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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창조절 둘째주일] 예배자료와 기도문

예배

by somespringday 2021. 9.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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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2, 창조절 두번째 주일

안내

  • 창조절은 세상을 창조하고 살림하시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을 생각하고 창조세계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전통적인 교회력의 절기가 성자와 성령의 사역에 치중했다는 문제의식과 창조 세계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경각심으로 성령강림절 후반부의 3개월을 창조절로 지키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해마다 세계 교회 에큐메니칼 단체인 season of Creation에서는 창조절에 대한 안내와 예배, 교육 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이 자료를 번역/배포하며 창조절 지키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속성자 온라인예배 자료는 이 자료집에 기초해 9월 첫째주일부터 10월 3일까지 창조절 예배자료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창조 세계와 더불어 하나님을 풍성하게 경험하는 날들이 되기를!
  • 창조절에 대해 조금 더 알고자 하시면 유튜브 채널 '예아'의 영상을 참고하세요.
  • 세속성자 온라인 예배는 혼자 예배 드리는 분들이나 여러 이유로 온라인으로 예배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청어람ARMC에서 준비한 온라인 예배자료입니다. 혼자 혹은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예배 자료는 매주 토요일 업로드 됩니다.
  • 페이스북에 예배에 대한 나눔을 위한 그룹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가입해서 교제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바로가기

 

예배 자료 보기->


찬양

  • 내 마음속 전부를,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꽃들도

말씀

  • 잠언 1:20-33, 야고보서 3:1-12, 마가복음 8:27-38

기도

  • 창조세계 모두의 기도를 드립시다.
  •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 스스로 삶을 포기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문 - 세속성자의 기도

아래 기도문은 개인과 공동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가능한 출처를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조세계 모두의 기도를 드립시다]

 

영원하신 성령, 지구의 창조자, 고통의 인내자, 생명의 전달자 현재도 미래에도 만물의 원천이며 모두의 아버지요 어머니이신 하늘에 계신 사랑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온 우주에 빛나시며 아버지의 정의의 길을 세상 사람들이 따르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모든 피조물에도 이루어지소서. 아버지의 사랑받는 평화와 자유의 공동체가 저희의 희망을 이루어 주고, 이 땅에 오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저희를 용서해 주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견디기 힘든 시련에서 저희를 해방시켜 주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있습니다. 아멘.

(뉴질랜드 기도의 책 He Karakia Mihinare o Aotearoa.에서 인용했습니다)

 

 

[한국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당신의 몸 된 한국 교회를 불쌍히 여기시고 새롭게 하소서.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보다는 염려와 조롱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진리와 정의를 따르기보다는 돈과 권력을 따르는 교회가 되어버렸고, 화해의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혐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교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참혹한 교회의 모습을 회개하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무엇부터 고쳐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고 반성합니다. 예수를 머리로 삼은 참된 교회가 지금 여기서 어떻게 존재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성령이여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정의와 평화와 기쁨의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곧 진행되는 몇 교단들의 총회를 주님께서 선하게 이끌어주시어 모든 교회와 사회의 덕을 세우는 총회가 되게 하소서.

 

 

[스스로 삶을 포기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주님의 생기를 받아 살아가는 우리의 하루하루가 희망과 용기로 가득하게 하소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이유로 인해 삶의 의미와 희망을 잃고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희망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시고 주님 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또한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충격과 아픔 속에 살아가는 유가족들과 친구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교회가 섣부른 판단과 정죄보다는 진정한 위로를 나누며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우울감 속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관계적 거리 두기가 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힘든 시간일수록 우리가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입니다. 이 기도문은 기독교 자살 예방센터 라이프호프(http://lifehope.or.kr/)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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